'핑크플로이드' 워터스 "러 침공 이유 있다" 발언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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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플로이드' 워터스 "러 침공 이유 있다" 발언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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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서

"우크라 도발로 전쟁 났다"


영국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창립 멤버인 로저 워터스가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우크라이나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는 발언을 해 서방국가들의 반발을 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워터스는 러시아의 초청을 받아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연설자로 나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지원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워터스는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불법이며, 나는 이를 강력한 어조로 비난한 바 있다"면서도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침공은 아무 이유 없이 이뤄진 것이 아니므로 도발한 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워터스는 또한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오늘 당장 해야 할 일은 우크라이나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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