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게임스톱 매장 12곳 3인조 강도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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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게임스톱 매장 12곳 3인조 강도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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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알레타에 위치한 게임스톱 매장에 침입한 3인조 강도가 게임콘솔 박스를 양손에 거머쥐고 달아나는 모습. /FOX11 뉴스.




샌퍼낸도 밸리에 위치한 비디오게임 전문점인 게임스톱 매장 12곳에 침입해 고가의 제품을 강탈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3인조 강도 용의자 검거를 위해 피해 업체가 현상금 5000달러를 내걸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는 지난 일주일간 게임스톱 매장 12곳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였다. 지난 6일 알레타 지역 9700블록 우드맨 애비뉴 위치한 게임스톱 매장에 남성 3명이 손님인 척 들어가 고가의 게임기 여러 박스를 집어들고 뒷문을 통해 빠져나간 후 흰색 신형모델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범행 도중 직원들에게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스톱 매장 직원 앨런 파거그렌은 “강도들은 인기 있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차세대 게임기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APD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5는 수요가 높기 때문에 되팔기가 쉽고 500달러에 거래된다.



LAPD는 용의자들을 추적중이며 이들이 후드티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소에 침입해 고가의 게임기를 집어들고 밖으로 뛰쳐 나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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