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무원 백신 의무화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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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무원 백신 의무화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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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선택사항으로 변경

시 공무원 96% 백신접종 마쳐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시행해온 도시 중 하나였던 뉴욕시가 대부분의 백신 의무화를 폐지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6일 성명을 내고 시 공무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선택사항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전임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지난 2021년 10월 경찰·소방·교육 공무원을 포함한 전체 공공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백신 의무화를 도입한지 1년 4개월 만이다.


애덤스 시장은 "시 공무원의 96%와 뉴요커의 80% 이상이 백신접종을 마쳤고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더 많은 수단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백신 의무화 폐지가 올바른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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