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운영 기프트숍에 2인조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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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운영 기프트숍에 2인조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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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폭행 후 물건 강탈


한인업소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업주를 폭행하고 달아났다. 


롱비치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께 롱비치 시내 400블록 브로드웨이 애비뉴에 위치한 한인운영 기프트숍 ‘러버스’에 남성과 여성이 들어가 물건을 사는 척 하면서 강도를 저질렀다. 

용의자들은 물건을 카운터로 들고와 돈을 지불할 것처럼 행동하다 여성이 물건을 집어들고 업소 밖으로 도주했고, 업주 수 김씨가 이를 막으려고 하자 남성이 김씨의 얼굴을 가격한 후 업소 밖으로 뛰어나갔다. 


김씨는 로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당분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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