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원 4명, 고 김영옥 대령에게 금메달 추서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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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원 4명, 고 김영옥 대령에게 금메달 추서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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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왼쪽) 의원과 영 김 의원. 


미셸 박 스틸, 영 김 의원 등

"영웅적 행동, 인도주의 기려야"


연방하원에서 한국계 전쟁영웅 고 김영옥 대령에게 의회 금메달(Congressional Gold Medal)을 추서하자는 초당적 법안이 발의됐다.


30일 하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셸 박 스틸(공화당, 캘리포니아), 영 김(공화당, 캘리포니아), 앤디 김(민주당, 뉴저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당, 워싱턴) 등 한인 하원의원 4명은 김 대령의 영웅적 행동과 리더십, 인도주의 정신을 기려 사후 의회 금메달을 수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공동으로 상정했다.


의회 금메달은 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스틸 의원은 “김 대령의 용기는 아메리칸 스피릿의 전형”이라며 “동료의원들과 김 대령의 영웅적 행동을 기리는 일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 4명은 2021년에도 같은 법안을 발의했으나 법안은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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