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가주 저소득층 대상 푸드스탬프 혜택 축소된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4월부터 가주 저소득층 대상 푸드스탬프 혜택 축소된다

웹마스터

연방의회, 팬데믹 긴급할당 종료 ​

가구 당 평균 261달러 줄 듯


오는 4월부터 가주 내 저소득층·극빈층 주민들의 푸드스탬프 혜택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낳고 있다.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의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긴급할당을 오는 3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결정, 수혜자들에게 제공되어 온 푸드스탬프 혜택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가주푸드뱅크협회(CAFB)의 레이산 리드 커뮤니티케이션 디렉터는 “일부 수혜가정은 281달러 상당의 푸드스탬프를 받다가 혜택이 23달러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가주정부는 가구당 평균 261달러의 혜택을 잃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자 중 상당수는 시니어들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 푸드스탬프 혜택마저 축소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캘프레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마켓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식사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데빗카드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많은 가정들이 기본혜택 이외에 매월 95달러 이상 추가로 지원을 받았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