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25%, 체킹계좌 수수료 매달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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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25%, 체킹계좌 수수료 매달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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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24달러 부담, 저축에 차질

초과인출·ATM 서비스 차지 등 포함

연령대 낮을수록 수수료 납부 비율↑


미국인 4명 중 1명은 은행 체킹 계좌를 유지하면서 수수료(fees)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이 최근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7%는 초과인출 수수료, ATM 서비스 차지 등 체킹 어카운트와 관련된 수수료를 납부한다고 대답했다. 


체킹계좌 관련 수수료를 내는 소비자들은 일인당 월 평균 24달러, 연 평균 288달러가 주머니에서 나간다. 이 같은 수수료를 납부하는 소비자의 48%는 “체킹계좌 수수료 때문에 경기침체에 대비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체킹계좌 관련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고 있으며, 어카운트가 있는 은행의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체킹 수수료를 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26세의 46%, 27~42세의 42%가 체킹 관련 수수료를 매달 납부하고 있다. 반면 체킹 수수료를 내는 비율은 43~58세는 22%, 59~77세는 14%에 불과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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