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로부터 모기지 융자 도움, 유지비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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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로부터 모기지 융자 도움, 유지비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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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바이어가 새집을 사면 좋은 이유


난생 처음 내집 마련을 계획중인 사람이라면 새로 지은 집을 사야 할까, 기존주택을 사는게 좋을까.

아마 첫 홈바이어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고 싶어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새집은 기존주택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여러 혜택들이 따라온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첫 홈바이어는 새집을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투자라고 강조한다. 초보자가 새집을 사야 하는 이유들을 짚어본다.


◇부족한 매물, 여러 옵션을 고려하라

해가 바뀌었지만 전국적인 주택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의 기존주택 매물은 91만채에 불과해 역대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1년 전보다 18%나 감소한 수치이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올해도 기존주택 매물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경우 향후 1년동안 6만6000채의 추가매물이 나와야 주택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홈오너들이 높은 모기지금리 때문에 집을 팔기를 꺼려하는 것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기존주택을 사기 위해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새집을 사는 것이 홈오너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빌더로부터 파이낸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첫 집을 사든, 해변가에 있는 휴가용 별장을 사든 가격은 중요하다. 새집을 구입하길 원하는 바이어들은 빌더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incentive)’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높다. 인센티브의 핵심은 파이낸싱이다. 첫 주택구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클로징에 필요한 현금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월 페이먼트이다. 


빌더는 자체 융자회사, 또는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모기지 컴퍼니를 통해 바이어에게 낮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등 좋은 조건으로 파이낸싱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빌더는 기존주택 구입시 바이어들이 제공받는 이자율보다 낮은 4.99~5.99%를 제시하기도 한다.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바이어는 집을 구입할 때 다운페이먼트 및 클로징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주택 유지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새집 가격이 기존주택보다 비싸더라도 집을 유지하는데 부담해야 하는 유틸리티 비용을 고려하면 새집을 사는 게 장기적으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새집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새집을 사면 한동안 무언가 고장이 나 돈을 들여 수리할 필요가 없으며, 필요할 때 빌더가 제공하는 홈워런티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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