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북한주민 상대 선전전에 5000만달러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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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북한주민 상대 선전전에 5000만달러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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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에 외부세계 정보 전달

김정은 정권 깨닫도록 하는 게 목적


연방정부가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선전전에 5년간 50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독일의 공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이 선전전은 북한주민들이 외부 세계에 관한 정보를 접하도록 해 김정은 정권의 폭압성을 깨닫고 "더 많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라디오와 '인터넷 자유 도구들'이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내용이 담긴 '북한 검열과 사찰에 대항하는 오토 웜비어 법'에 작년 12월 서명하고 법을 공포했다. 이 법안은 연례 안보·국방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 패키지의 일부였다.


오토 웜비어 법은 2016년 평양에 관광을 갔다가 포스터를 훔쳤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은 후 이듬해 7월에 식물인간 상태로 석방된 후 엿새만에 숨진 22세 대학생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 법에 따라 연방정부는 미국글로벌미디어기구(USAGM)에 관련 목적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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