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태나 210번 프리웨이 역주행 사고,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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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태나 210번 프리웨이 역주행 사고,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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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태나 2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역주행 충돌사고 현장 모습.차량 2대가 심하게 파손됐다. / KTLA 뉴스화면 캡처. 





100마일 과속질주 포드, 렉서스와 충돌

3명은 중상, 사고원인 조사 중


LA동부 폰태나 지역 프리웨이에서 역주행 대형사고가 발생, 10대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34분께 폰태나 시내 2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시트러스 애비뉴 근처에서 포드 세단이 동쪽방면으로 역주행하다 렉서스 SUV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포드 및 렉서스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지고, 렉서스에 타고있던 16세 소녀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렉서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포함 다른 탑승자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HP 관계자는 “사고직전 포드세단은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과속질주했으며, 수시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위험하게 주행했다”고 밝혔다. 포드 운전자는 폰태나에 거주해온 23세 남성이며, 렉서스 운전자는 하일랜드 거주 43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생존한 렉서스 탑승자들은 43세 여성, 5세 여아, 3세 남아로 드러났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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