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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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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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1위는 루이뷔통 아르노 회장



일론 머스크(51)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주가 하락으로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내놓았다. 미국 CNBC는 12일(현지 시각) 글로벌 패션그룹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12일 뉴욕증시 종가 기준 머스크의 재산은 1813억달러로, 아르노 회장(1862억달러)에게 밀려 2등이 됐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약 6.3% 떨어졌다. 지난 7일에도 머스크는 장중 한때 1위 자리를 뺏겼는데, 이번엔 종가 기준으로 1위 자리를 잃은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2021년 9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1등에 오른 이래 1년 넘게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트위터 인수 후 테슬라 주가가 떨어지며 타이틀을 내주게 됐다. 재산 규모 3위는 가우탐 아다니 인도 아다니그룹 회장(1343억 달러), 4위는 베이조스(1138억 달러)다.


권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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