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위워크 직격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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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위워크 직격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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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보유고 3분의 1 토막


한 때 기업가치가 470억달러에 달했던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현금흐름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위워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막대한 현금 보유고가 3분의 1토막 났다고 보도했다. 


위워크의 사업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빌려주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문제는 위워크와 건물주의 계약은 대부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사태 발생 이전에 이뤄졌기 때문에 비싼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위워크의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는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위워크의 사무공간 임대율은 72%로 팬데믹 사태 발생 이전인 2018년(84%)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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