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선호 물가 둔화에도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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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호 물가 둔화에도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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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0.56%↓

10월 물가지표 모두 둔화세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94.76포인트(0.56%) 하락한 3만4395.0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54포인트(0.09%) 밀린 4076.57, 나스닥지수는 14.45포인트(0.13%) 상승한 1만1482.4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전날 발언과 연준 당국자 발언 등을 소화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10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올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달 기록한 5.2%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0.2%로 시장이 예상한 0.3%와 전달 기록한 0.5%보다 낮아졌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올라 전달의 6.3% 상승에서 상승률이 둔화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보였다. 앞서 발표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둔화하는 등 10월 물가지표가 모두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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