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다리 어워드, 내달 6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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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다리 어워드, 내달 6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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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시상식 모습 / LA한국문화원


K콘텐츠 인물, 기업에 장관상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콘텐츠진흥원 LA센터(센터장 주성호)는 내달 6일 LA한국문화원에서 ’2022 다리 어워드(Dari Awards)’ 시상식과 UNESCO 세계 콘텐츠산업 특강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수상자와 미국 콘텐츠 산업계 인사, 한국 기업인 등 100여명이 초청된다.


‘다리 어워드’는 올해 17회째로 한국 문화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표창하고, 이를 통해 미국 콘텐츠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현지 문화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행사다. ‘다리(DARI)’는 콘텐츠산업 교류를 통해 양국 연결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3개 부문에 장관 표창이 수여되는데, ▲ 올해의 인물은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총괄 프로듀서(쇼러너) 겸 각색을 담당한 수 허(허수진) ▲ 올해의 기업은 파라마운트, DC코믹스, 마블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스튜디오와 IP 발굴 협업을 통해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한 ‘웹툰 엔터테인먼트’ ▲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미국 최대 공연 제작사로 BTS, 크러쉬, 빅뱅 등의 콘서트를 주최하며, 북미 지역에 K-POP 공연의 확산에 기여한 ‘라이브 네이션’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UNESCO 이혜림(Herim Lee) 수석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를 초청해 최근 발표한 세계 콘텐츠산업과 창조산업의 동향과 전망, 그리고 한류를 조망하는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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