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시큐리티, 은퇴자 연금이 가장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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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큐리티, 은퇴자 연금이 가장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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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연금 일인당 평균 1676달러

장애인 수당·배우자 연금도 포함

2023년 소셜연금 8.7% 인상


미국인들이 매달 수령하는 소셜시큐리티 페이먼트 중 은퇴연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금융 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소셜시큐리티’ 하면 은퇴 후 받는 연금을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은퇴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은퇴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사망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까지도 혜택을 받는다. 어떤 혜택을 받느냐에 따라 소셜시큐리티 페이먼트 규모는 달라진다.


소셜시큐리티 전체를 놓고 보면 일인당 월 평균 1550.48달러를 받는 셈이다. 

은퇴자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77.6%로 압도적이며, 이어 장애인 수당 13.5%, 배우자 혜택 8.9% 순이다. 지난 10월 현재 62세 이상 은퇴자 한 사람당 월 평균 수혜금액은 1676.53달러, 은퇴한 배우자 사망 후 생존 배우자가 받는 금액은 월 평균 1566.44달러, 장애인 연금은 월 평균 1364.41달러이다. 


2023년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올해보다 8.7% 인상된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해서다.

이번 인상은 은퇴자 연금 뿐만 아니라 배우자 연금, 생존 배우자 연금, 장애인 연금 등 전반적인 소셜시큐리티에 적용되며 극빈자에게 지급되는 최저생계보조비(SSI)도 함께 오른다. 


연방사회보장국(SSA)은 오는 12월 소셜시큐리티 수혜자들에게 2023년 연금 인상을 통보할 계획이다. 내달 SSA로부터 편지를 받지 못할 경우SSA웹사이트(sss.gov) 에 들어가 ‘My Social Security’ 어카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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