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열리는 '2024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한식세계화협회 이종금 사무총장, 임종택 회장, 이동성 홍보위원장. /우미정 기자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주관

오는 16일 오전 11시 찰스 김 초등학교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이하 한식세계화협회)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LA한인타운 찰스 김 초등학교에서 ‘2024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식세계화협회가 주관하며 세종학당, 세계김치연구소, 화랑청소년재단, 재미어머니봉사회 등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등 주류 정치인, 언론인, 문화인, 단체장, 젊은 타인종 등이 참여해 김치소개 및 버무림, 김장담그기, 김치포토존,  K팝 댄스·난타·국악공연, 한복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기획됐다. 

임종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은 “매년 11월22일 세계김치의 날을 기념해 한국 대표음식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 및 타인종 손님들께 즉석 김치 겉절이, 수육, 흰밥을 제공하며 고국에서 보내온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묵은지 및 최고 인기반찬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임 회장은 “100%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진짜 전라도 광주김치 4종류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궁채(상추줄기로 만든 장아찌)를 공동구매 품목으로 선정했다”며 “공동구매품목은 한식당에서 이미 예약돼 있으며 김치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식세계화협회는 내년 1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100% 한국산 식재료로 만든 김치, 반찬류, 냉동식품 등을 수입해 한식당과 일반 한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