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가락에 얼쑤...소리꾼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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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09:59
제4회 가주 민요노래 자랑대회 참가자들이 대회가 끝난 후 포즈를 취했다.
'제4회 가주 민요노래 자랑대회' 성료
대상 수잔 박·최우수상 케이시 김씨
캘리포니아에 한국 전통 민요를 알리고 있는 'TK-SORI 신명’(사단법인 판소리 교육개발 진흥회)이 주최하고 '킹라이언캘리포니아'가 주관한‘제4회 캘리포니아 민요 판소리 노래자랑 대회’가 19일 부에나파크의 소스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 9명은 오랜 기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선보였으며, 열띤 대결 끝에 대상은 수잔 박씨, 최우수상은 케이시 김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 남가주충청향우회(회장 제인 안), LA 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 휴스턴피어리스76(이사장 이명선), 코윈 퍼시픽 LA(회장 카니 백) 등 주요 단체들이 적극 후원했으며 부에나파크 제2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최용덕 커미셔너 등 지역 정치인들도 나와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노래자랑 후에는 사물놀이, 소고춤, 판소리합창, 경기민요, 상주아리랑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한편 부에나파크시는 'TK-SORI 신명' 대표인 신윤희(클로이 강)명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