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여성동지회 , 기금마련 자선 바자회 연다
바자회 홍보를 위해 본지를 방문한 미주 3.1 여성동지회의 임원진. 왼쪽부터 김영옥 총무, 헬렌 김 회장, 백지영 이사, 글로리아 최 총무. /이훈구 기자
26일 오전 10시, LA한인회관
의류, 홈메이드 밑반찬 등 판매
소외이웃 돕기, 청소년 뿌리교육 지원
미주 3.1 여성동지회(회장 핼렌 김·이하 여성동지회)가 주최하는 기금마련 자선 바자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4시 LA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화백인 헬렌 김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여러 작품을 기증했으며 행사 당일 의류, 홈메이드 밑반찬, 생활용품, 주얼리, 식물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삶은 옥수수, 달고나, 샌드위치, 대추차 등 풍성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바자회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회원들이 모여 판매용 밑반찬을 만들 예정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한인들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헬렌 김 회장은“중점사업인 청소년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여성동지회의 기금도 마련하는 것이 바자회의 목적”이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지는 기금은 한인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것이며 이를 위해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인회관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여성동지회 측은 주차 혼잡을 피하기 위해 바자회 참석자들이 인근 갤러리아 쇼핑센터나 뱅크오브아메리카 파킹장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 (323)899-4161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