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오픈청지기재단, 저소득층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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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16 10:49
14 일 비영리 단체 메이커스 허브를 방문한 오픈뱅크의 제이 박 전무(왼쪽)가 메이커스 허브 관계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오픈뱅크
창업과 직업 기회 확대
지속가능 사회공헌 모델 구축
오픈뱅크(행장 오상교)와 오픈청지기재단(이사장 최화섭)이 저소득층의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최근 저소득층 대상 비영리 단체인 ‘메이커스 허브(Makers Hub)’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메이커스 허브는 ‘공구 대여 도서관’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주택 개보수나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저소득층이 각종 공구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목공실과 ‘메이커스 스페이스(Makers Space)’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술 습득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상교 오픈뱅크 행장은 “직업 교육과 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앞으로도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재정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