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불임클리닉 폭탄테러, 30대 한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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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6.04 16:08

폭탄제조 물질 공급 혐의
시애틀 거주 데니얼 박씨
지난달 17일 5명이 사상한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불임클리닉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30대 한인이 체포됐다. .
NBC뉴스는 지난 3일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팜스프링스 불임 클리닉 폭탄 테러사건 관련 워싱턴주 거주 한인 데니얼 박(32) 씨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연방 검찰은 박씨가 이번 테러에 사용된 대량의 화학물질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건 이후 폴란드로 여행하던 중 붙잡혀 미국으로 압송됐으며 존 F 케네디 공항 도착 즉시 체포됐다.
연방검찰은 박씨가 사제 폭탄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 270파운드를 폭탄 테러 주범인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인 바트커스 사망했으며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