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재외선거에 20만5천명 참여
웹마스터
사회
05.30 13:07
2022년보다 4만3천 명 늘고, 2017년보다 1만6천 명 줄어
제21대 대선 재외선거에 약 20만5천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5월 26일 오후 ‘제21대 대선 재외선거 잠정 집계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118개국 223개 치러진 대선 재외선거에서 해외 유권자 205,268명이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앞서 4월 24일 제21대 대선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그리고 재외선거 신고를 한 국외부재자가 모두 22만8,687명, 재외선거 등록신청을 한 재외선거인은 4,690명으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약 26만 명이 신고·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와 투표자 수를 비교해 보면 79.5%가 실제로 투표를 한 것이다.
이를 2022년에 치러진 제20대 대선(161,878명)과 견주어 보면 해외 투표자가 약 4만3천 명이 늘었고, 2017년 대선(221,981명)과 비교하면 1만6천 명 줄었다. 재외국민 20만5천 명이 투표를 한 것은 전체 해외 유권자의 10.4%가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는 말이다. 중앙선관위는 해외에 선거권을 가진 우리 국민 수를 197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