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전립선암 진단에 각계각층 "쾌유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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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시간전
바이든 대통령이 19일 엑스에 올린 부부 사진. /바이든 전 대통령 엑스 캡처.
트럼프·오바마도 빠른 회복 기원
진영 가리지 않고 격려 쇄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조 바이든<사진> 전 대통령은 19일 "사랑과 지지로 우리를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부인 질과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암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처럼 질과 나는 어려울 때 가장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암 진단 이후 직접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퇴임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고 바이든 전 대통령 측이 전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 진단 소식에 쾌유를 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멜라니아와 난 바이든의 최근 의료 진단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결의와 우아함으로 이 도전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