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 피해자 지원금 곧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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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09 12:27

업소· 근로자에 총 1910만달러
2000~2만5000달러 차등 지급
LA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근로자 지원을 위해 총 191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LA 카운티 경제기회국(DEO)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LA 중소기업 및 근로자 구호 기금(SPOF)에서 총 1만4477건의 신청이 접수되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및 비영리 단체 1372곳에 총 1452만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보조금 규모는 최소 2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까지다. 또한 근로자 2309명에게 462만 달러의 보조금 지급되며, 각 근로자에게 200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관리 기업인 에이드킷(Aidkit)을 통해 통보받은 수혜자는 오는 19일까지 간단한 등록 양식을 작성해 지급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지원금은 LA 카운티와 시정부를 비롯해 연방, 주, 지방 정부 및 지역 사회 파트너들이 협력하여, 피해 지역의 장기적인 경제 회복과 재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 하에 배분되고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l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