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 피해자 지원에 한인들 팔 걷었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LA산불 피해자 지원에 한인들 팔 걷었다

웹마스터


한인회, 구호품 모집 본격

총영사관, 한인 피해 파악 중


LA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산불 피해자 돕기에 적극 나섰다.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산불 발생으로 인해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과 담요 등 구호품을 곧 자선단체 굿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지난 7일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피해가 커지자 곧바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와 함께 마스크와 이불 등 구호품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LA시 및 관계 기관에 파악한 결과 직접 지원보다는 굿윌이 구호 물품을 대피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구호 물품이 모이는 대로 신속히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사흘 만에 마스크 10만장 등 구호물품을 모았고, 빠르면 이번 주 굿윌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프 리 한인회 사무국장은 "한인 주요 거주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로, 완전 진화가 이뤄져야 피해 규모가 파악될 것"이라며 "이후 추가적인 구호 성금 캠페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 측은 산불 발생 후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한인피해 여부를 파악중이다. 아직 한인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