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시험 고득점, 장학금 신청할 때 도움 된다"
장학금 획득에 필요한 SAT, ACT
많은 학생들은 크고 작은 장학금을 신청한다.
장학금을 하나라도 더 타내면 대학에 다니는데 드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미국 대학의 80%는 입시 과정에서 ‘테스트 옵셔널(test optional)’ 정책을 시행한다.
학생이 원하면 SAT나 ACT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높은 SAT나 ACT점수를 제출하면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이나 더 많은 재정보조를 타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험점수는 클래스 랭크, GPA, 과외활동 등과 함께 장학금 심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일부 대학은 최소 SAT나 ACT점수를 획득한 학생들에게 자동으로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따라서 장학금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SAT, ACT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가능하면 연습시험을 최대한 많이 치르는게 좋다.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틀린 문제들을 기록해 두었다가 리뷰하는 것은 필수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SAT, ACT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하지만 장학금을 노린다면 두 시험을 다 보는게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두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양쪽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가능성도 작지 않다. 또한 한쪽 시험에서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두 시험 모두 치르는 학생들도 있다. 필요한 경우 튜터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 커뮤니티 장학금은 대학에 체크가 가지 않고 학생에게 직접 지급된다.
이런 장학금을 받으면 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미주 한인사회에도 은행, 단체, 기관, 개인 등이 지급하는 장학금이 많다. 고교생을 위한 장학금,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시간이 날 때 각종 장학금 정보를 찾아보고 나에게 적합한 장학금에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