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연말 쇼핑객 타겟 사기 주의”
웹마스터
사회
12.03 11:42
배달·세금 관련 피싱 이메일 조심
공공 WiFi선 온라인 쇼핑 삼가야
연방국세청(IRS)이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쇼핑객을 타겟으로 한 신분 도용 등 각종 사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주의령을 발령했다.
IRS 측은 "연말 연시 쇼핑시즌과 다가오는 세금시즌은 신분도용 범죄자와 각종 사기꾼들이 활개를 치는 시기"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각종 택배나 세금 관련 메시지를 가장한 '피싱 이메일'이 경계 대상이다. 이 같은 '피싱 이메일'을 통해 개인 혹은 금융 정보를 가로채는 신분 도용 범죄로 이어진다는 게 IRS측 설명이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웹사이트가 ‘https’로 시작되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http’로 시작되는 웹사이트라면 암호화가 추가되지 않아 ‘https’보다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다. 즉 ‘https’가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온라인 쇼핑을 한다면 가급적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