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658만명 '추수감사절' 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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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19 13:30
LA동부 온타리오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CBS News
지난해보다 2.8% 증가
570만명 자동차로 이동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남가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650여만명이 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남가주자동차클럽(ACSC)은 658만명의 남가주 주민들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여행을 떠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여행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다.
여행을 떠나는 주민 중 570만명은 차량, 67만 6000명은 항공기, 18만 2000명은 버스, 기차, 크루즈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정보 분석 업체인 인릭스(INRIX)는 추수감사절 이틀 전인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여행객 수가 평소 때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일 하루 전인 27일에는 LA와 베이커스필드를 연결하는 북쪽 방면 5번 프리웨이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며, 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잇는 10번 프리웨이, LA와 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하는 15번 프리웨이도 트래픽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총 7986만명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