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0%, '학생들 교실 내 휴대폰 사용 금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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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70%, '학생들 교실 내 휴대폰 사용 금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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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교사 10명중 7명은 학생들의 교실 내 휴대폰 사용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source


"집중력 저하로 학습 방해" 

전국의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실 내 셀폰 사용 금지'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교사협회(AA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사 10명 중 7명은 학생들의 셀폰 사용을 학습 효과에 대한 주요 우려 사항 중 하나로 꼽았으며, 이는 학업 성취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조사에 참여한 1517명의 교사 중 절반 이상은 “셀폰이 학생들의 집중력을 저하시켜 학습에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으며, 26%정신 건강 문제를 이유로 교실 내 셀폰 사용 금지를 지지했다.

AAE의 콜린 샤키 전무는교사와 학부모 모두 불필요한 방해 요소가 없는 건강한 학습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의 70%는 교실 내에서 셀폰 사용 금지를 선호하며, 26%는 교실에서만 제한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폰 사용 제한에 반대하는 비율은 2% 미만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교사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이미 전면적 셀폰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지난달 23일 학생(K~12학년)들의 교실 내 셀폰 사용 제한 또는 금지를 규정하는 법안(AB3216)에 서명했다. 법안에 따르면 교육구들은 오는 2026 7 1일까지 교내 셀폰 사용 금지·제한 정책을 수립하고 5년마다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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