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도로 어두워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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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도로 어두워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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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구리선 절도 70% 껑충

가로등 정비 요청 해마다 늘어 


LAA 거리가 예전보다 어두워 진 이유가 있었다. 

올 1분기 LA에서 발생한 구리선 절도 건수가 총 1만1000건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죄통계사이트 크로스타운(Crosstown)에 따르면 지난 3월 구리선 절도 건수는 총 38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9%나 치솟았으며 월간 통계로는 2016년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다운타운이 23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일하이츠(2045건), 웨스트레이크(1275건), 할리우드(1163건)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구리선 절도는 LA 가로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2016~2020년 LA시 가로등 관리국의 연간 서비스 요청은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2만2660건, 2022년 3만5189건이었으며 지난해는 3만2257건을 기록했다. 

당국에 따르면 절도범들이 훔친 구리선은 재활용 업체 등에 재판매 되거나 거래 사이트(Commodify.com)에서 파운드 당 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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