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범 세무사] 전미 한인세무사들 시카고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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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범 세무사] 전미 한인세무사들 시카고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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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A에서 열렸던 컨벤션 행사의 단체사진


10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적 세무사 컨벤션 행사

 

미주 한인 공인세무사 협회 장홍범 회장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6년간 세무사 시험준비를 지도해 온 베테랑 교수이면서 '한인 세무사'들의 대부로 불린다. 미주지역에 개업 중인 한인 세무사들의 80% 이상이 장 교수의 제자들이기 때문. 미주한인 공인세무사협회 회장이기도 한 장 교수는 이러한 우애를 인연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 공인세무사 협회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미주 한인세무사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카고에 모여 오는 10 25일에서 27일까지 사흘간 전국적인 컨벤션 행사를 갖는다. 버지니아와 워싱턴, 그리고 작년 LA 에 이어 이번 컨벤션 행사는 횟수로 네 번째이며 특히 올해부터 지난 몇 년간 후원해오던 미주한인공인세무사 협회(NAKAEA- 회장 장홍범)가 직접 주관하게 됨으로써 더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와 더 깊은 세미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 해 시카고 컨퍼런스의 주제는‘역량강화’(Empower Up)이다.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해 보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까지의 컨벤션 행사들이 스타트 업의 시작, 성장, 확장을 다루었다면 올해는 세무전문가들의 성장과 영향력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텍스 및 자산관리 플래닝’을 중점으로 실질적인 전략수립 노하우를 공유하고 변화화는 세무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세법변경 및 미주동포 세금변화 (김형주세무사), 효율적인 상속플랜 및 자산보호플랜 (샐리 정 변호사), DC-확정급여/DC-확정기여 플랜 및 은퇴플랜 (김경은 CFP), 텍스 세이빙 헬스 배네핏(Jocelyn Ko CFP), 고액 자산가를 위한 텍스 플래닝 (오병혁 세무사), 비즈니스 텍스 플래닝 (오세란 세무사/CPA), AI (인공지능 프로그램)를 활용한 텍스 플래닝/Resolution/ CFO관리 (정승욱 세무사/샘박 세무사/김재원 세무사) 그리고 가상화폐관련 과세와 장부정리 (이수련 세무사)를 다룬다. 아울러 지역별/관심주제별로 소규모 그룹미팅을 통해 주마다 틀린 세법 교환 및 비즈니스업무확장과 네트워킹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미주 공인 한인세무사협회는(NAKAEA) 2018년에 창립된 전국단위의 비영리조직으로, 지역별 조직을 두고 있으며 ▲한인 공인세무사의 권익과 지위 향상 ▲세무관련 교육및 세미나 개최 ▲한인사회를 위한 세무관련 정보제공 ▲한미 세무제도 상호이해 증진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준회원 성격의 모임인 ‘G-Tax 컨설팅그룹 (일명, G-conference) 1987년부터 36년간 미주 한인사회에서 미국 세무사양성에 힘써온 장홍범 회장의 제자 세무사들의 모임이며 세미나 장소는‘시카고 한인문화회관'(KCCOC): 9925 Capital Dr. Wheeling IL, 60090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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