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용] 정신건강과 생명보험, 어떤 연관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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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운용] 정신건강과 생명보험, 어떤 연관이 있을까?

웹마스터


장윤정  

아메리츠 파이낸셜 은퇴전문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 발표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정신적 장애나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13~18세 사이의 청소년 5명 중 1명은 심각한 정도의 정신적 질환을 경험했거나 겪고 있다. 성인의 경우도 25명 중 1명은 심각한 정도의 조울증이나 우울증 그리고 조현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도 전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에 크게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실제로 효과는 크지 않아 사회적 문제로 취급되는 실정이다.


◇ 정신건강(Mental Health)

정신건강은 감정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상태를 포함하며, 사람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때문에 정신건강은 우리 몸 전체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장기적 또는 심각한 우울증의 경우 당뇨병, 심장질환 그리고 뇌졸중 등 또 다른 질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반대로 롱텀케어 상황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이거나 중증 신체질병으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장애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은 Mental Illness를 다양한 장애(Disorders)까지 포함해서 200종류 이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발병 원인으로는 개인적인 요인, 질병 또는 사고 충격 그리고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 불균형 등 너무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시작될 수 있고,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치가 폭 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Mental Illness / Life Insurance 관계

이 처럼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수 많은 종류의 정신적 장애나 질환은 아주 가벼운 단계부터 중증 단계까지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예로 최근엔 팬데믹 이후로 청소년층의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돕는 학교 내 특설 기관이 별도 운영될 정도이다.


심리적 불안은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재정적인 문제나 불안도를 높일 수 있다. 개인 및 가족의 가장 기본적인 보호장치인 생명보험은 이런 불안 요소를 제어하게 된다. 처방약을 복용 중이거나 적절한 치료중에 있더라도 진단을 받은 경우 생명보험 가입에 영향을 줄까 걱정할 수 있다.


우울증 처방약 복용과 같은 상황에서도 생명보험 신청은 가능하다. 물론, 생명보험사는 지속적인 Mental Illness 상태로 인한 가입신청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이 결정은 일반적으로 최근 의료기록 및 특정 질병의 세부 사항까지 검토하여 결정하게 된다. 단지 정신과적 진단을 이유로 생명보험 자격을 자동으로 취소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각 보험사는 자체적인 심사 기준과 지침을 갖고 있으므로 생명보험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합한 플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제공 필수

가입 신청시 확실한 심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방약이나 진단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후속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다. 그렇치 않으면 신청이 거절될 수도 있으며, 보험가입이 이미 이루어진 경우에는 가입이 취소되거나 나중에 클레임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심사 과정은 해당 보험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기억할 점은 Mental Health Condition의 경우라고 해서 보험가입 자격이 박탈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질환, 치료 계획 및 업무 수행능력,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할 것이다. 생명보험 전문가를 통해 가능한 옵션을 확인하고 본인과 가족에게 적합한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문의 (213) 663-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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