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mark 칼럼]할리우드 윌셔 지역3분기 오피스 부동산 마켓 리포트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부동산
로컬뉴스

[Newmark 칼럼]할리우드 윌셔 지역3분기 오피스 부동산 마켓 리포트

웹마스터

렉스 유 Newmark Korea Desk 대표


2025년 3분기 Hollywood–Wilshire Corridor 오피스 시장은 순흡수 -9만9000 스퀘어피트(SF), 공실률 25.8%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신규 임대 활동은 제한적이었고, 기존 대형 테넌트의 재계약 갱신이 시장을 지탱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Miracle Mile이 30.2% 공실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어 Mid-Wilshire와 Park Mile도 각각 25% 이상의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다만 Hollywood 지역은 1만9000 SF의 순흡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임대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UMG Recordings가 Hollywood 소재 3만5449 SF를 재계약하며 이번 분기의 가장 큰 리스 딜로 기록됐다. 

이 외에도 Screen Actors Guild, Sprüth Magers, Kidder Matthews 등이 Wilshire 대로 일대에서 갱신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대형 테넌트들의 유지가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Class A 오피스의 평균 요청 임대료는 $3.54/SF (FSG 기준)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공실 해소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투자 거래는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RCB Equities LLC는 Hollywood Blvd에 위치한 17만7888 SF 규모 오피스 빌딩을 $32M에 인수하며 분기 최대 거래로 주목받았다. 또한 LA 자연사박물관과 PNE Investments 등도 Wilshire 및 6번가 일대에서 중소형 자산 인수를 이어갔다.

신규 공급은 18만1300 SF가 공사중이지만 추가 착공이나 입주는 없는 상황이다.

Hollywood–Wilshire 지역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비영리 단체 등 특화 수요층이 분포된 지역으로 기존 테넌트 유지가 향후 시장 안정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체 시장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며, 향후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인 임대료 조정과 리스 인센티브 강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213)537-9691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