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 5동 신통기획 확정… 중랑천변 활력 품은 970세대 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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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 5동 신통기획 확정… 중랑천변 활력 품은 970세대 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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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5층, 주민센터 확장 이전

면목 8구역 신통기획과 연계


서울 중랑구 면목5동의 노후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중랑천변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97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면목동 17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저층 주거지가 형성돼 80% 이상의 주택이 노후화한 곳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해 신통기획을 추진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최고 35층, 약 970세대 규모로 재개발된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과 연계해 미래 도시공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신통기획이 완료된 인근 면목8구역(1260세대)의 도로 확장 등 교통 처리계획과 연계해 동일로를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고, 교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주출입구를 이면도로인 동일로95길에 계획했다.

부출입구는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겸재로 변에 설치해 좌회전 신호 교차로와 가·감속 차로로 안전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면목동 194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도 연계해 기존 이면도로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면서 양측으로 2∼5m의 충분한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면목5동 주민센터는 동일로95길로 이전해 복합청사로 만들어 기능을 강화한다. 단지 중앙부에 공공 보행통로를, 동일로95길 주출입구 교차로에는 고원식 대각선 횡단보도를 각각 설치해 면목8 구역에서부터 안전한 등굣길이 연결되도록 했다.

부출입구 주변, 주유소 이격 공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주변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동일로에서 중랑천 제방 산책로로 이어지는 동일로95길변에 공개공지 2곳을 만들어 면목8구역의 근린공원 및 공개공지와 함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중랑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경계부는 8∼15층 내외 중저층 판상형 주동(건물)을, 중앙부는 최고 35층의 고층 탑상형 주동을 각각 배치해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유도한다.

겸재로 변은 조망가로 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중저층 주동을 배치하고 입면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용마산∼중랑천 간 개방감을 확보하고 특색있는 가로가 형성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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