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택시장은 바이어-셀러 간 균형 찾아가는 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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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택시장은 바이어-셀러 간 균형 찾아가는 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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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장 레드포인트 부동산 LA지사장

20년 경력 베테랑, 최근 행콕파크로 이전

"고객들 내집 마련 꿈 이루어 드리겠다"


제이 장<사진> 레드포인트 부동산 LA지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부동산업계 실력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OC 부에나파크에 본사를 둔 레드포인트 부동산은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어바인과 LA에 지사를 두고 총 17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LA 지사는 60명의 에이전트가 근무하며, 지난달 1일 LA한인타운 에퀴터블 빌딩에서 행콕파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영어와 한국어가 완벽한 1.5세인 장 지사장은1986년 이민와 뉴욕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모두 졸업했다. 뉴욕 주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이후 MBA도 취득했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부동산 업계에 투신하기 전에는 IT 컨설팅 업계에서 근무했고, 웰스파고은행에서 비즈니스 관계 매니저로도 일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 및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 지사장은 "뉴욕은 삶이 팍팍하고 출퇴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반면 LA는 생활이 편리하고, 사람들이 더 여유있고 느긋하다"고 말했다.  


레드포인트 부동산 LA지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장 지사장은 "우리는 항상 고객을 우선시하며 일하고, 가족같이 서로 돕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레지덴셜, 커머셜, 사업체 모두 취급하지만 레지덴셜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답게 장 지사장은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예리하게 관찰하고 있다. 그는 "현재 주택시장은 바이어와 셀러 간 균형을 찾아가는 과도기”라며 “지금은 관망하는 바이어가 많고 매물은 많지 않다. 한여름인 6~7월이 가장 바빠야 정상인데 지금은 침체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바이어는 주택구입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재정적으로 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일부 셀러는 아직도 집을 비싸게 팔려고 시도하는데 기대치를 낮추고 마켓 밸류보다 약간 싸게 내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 지사장은 "남가주 주택가격은 1년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아주 핫한 지역은 거의 없다”며 “그나마 웨스트 LA가 조금 핫하고, 10번 프리웨이와 웨스턴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서 서쪽이 거래량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기준금리 움직임도 주목하고 있디”며 “내년 봄이 되면 주택시장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매일 운동을 하며 골프는 치지 않는다. 천문학에 큰 관심이 있어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리서치를 많이 한다. 우주와 별에 대한 관심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자 업무 속에서 균형을 찾는 방법이기도 하다. 


장 지사장은 "레드포인트 부동산 LA지사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족같은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현재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바른 정보와 전문적인 조언으로 고객들의 내집 마련 꿈을 이루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주소: 4221 Wilshire Blvd, #130, LA.

문의 및 상담: (213)703-1303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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