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인랜드 엠파이어 치노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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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인랜드 엠파이어 치노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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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미국에 온지 30여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고국의 안위와 발전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이는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 이민 1세대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의 선친은 한국에 살 때에도 국산품 애용에 앞장서셨고, 우리 제품이 좀 질이 떨어져도 불평하기 전에 먼저 애용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셨다. 또 미국에 와서 살면서도 변함없이 “우리 고국의 물건을 우리가 먼저 팔아줘야 다른 사람들이 팔아 주지 않겠냐”는 소신을 갖고 사셨기에 필자는 일제차를 한번도 타보지 못하고 살았다. 

물론 나와 내 가족이 편하고 값싸고 경제적인 면만 고려하고,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 할 수도 있었지만 고국이 발전하고 강해야 타국에 살더라도 대접 받으며 살 수 있다는 이치이기에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럼 미국에 살면서 집을 소유하는 것이 필요한가?

물론 집을 소유하는 것은 프라우드 오너십 뿐만 아니라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30년 동안 많은(?) 부를 가져다 주었는데 30년 동안 월급과 사업을 해서 모은 돈 보다도 훨씬 많은 자산의 증식을 가져다줬다. 그 당시 필자가 구입한 집은 10여만달러 였는데  이자가 연 18%이던 시절이니 10만달러에 대한 월 페이먼트가 약 1500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아파트 렌트가 500~600달러이던 시절이니 세 배는 되었던 모양이다. 집값이 오르면서 안정적인 사업을 했고, 아이들 학자금 융자 없이 대학을 졸업시키고 남은 것은 집이라는 생각이다. 인플레를 감안하더라도 집값은 10배 가량 올랐는데 시쳇말로 먹는게 남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미국 생활 30년에 남은 것은 집뿐이 아닌가 한다.

LA한인타운보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아직도 저렴한 가격의 집들이 많아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그 중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떠오르는 신흥부촌 치노힐스는 LA한인타운에서 약 40마일 거리로 교통과 지리적 조건으로 볼 때 말 그대로 떠오르는 신흥도시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치노힐스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서남쪽에 위치하며 서쪽에 LA 카운티, 서남쪽에 오렌지카운티, 남쪽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경계를 이루며 91, 71, 57, 60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어디라도 쉽게 갈 수 있는 교통요지라고 볼 수 있다. 

치노힐스 주립공원에는 봄이면 각종 야생화가 장관을 이루고 43개의 공원, 48마일의 산책로를 자랑하며 치노힐스를 전원적인 분위기의 도시로 만들어 미국에서 살기 좋은 100대 도시 중에 34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치노힐스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좋은 일자리, 훌륭한 학교,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최고의 커뮤니티로 선정될 만큼 혁신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로 인정을 받았다. FBI 범죄 통계에 따르면 낮은 범죄율로 가장 안전한 도시 중의 하나로 인정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환경 조건이 뛰어난 도시이기도 하다. 

33에이커에 달하는 복합 스포츠파크에는 각종 경기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집값은 방 3개짜리가 50만달러 중반대이며, 약 3000 스퀘어피트 맨션이 70만달러 중반대라면 한인타운과 비교가 되지 않겠는가.


문의 (909)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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