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팅가격 마켓 밸류보다 살짝 낮게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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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가격 마켓 밸류보다 살짝 낮게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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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딩전쟁 유도 위한 셀러의 전략


집값은 비싸고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6% 중반에서 7%를 왔다갔다 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현 마켓에서 셀러가 내놓은 집이 금방 팔릴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셀러가 무엇을 하면 복수의 바이어로부터 경쟁력 있는 오퍼를 받을 수 있을까?


◇전략적으로 리스팅가격 낮추기

간단한 비딩 전쟁 전략은 리스팅 가격을 낮춘 후 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캔터키주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모건 프랭클린은 “잡값을 마켓밸류보다 낮춰서 내놓는게 두려울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많은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며 “여러개의 오퍼를 받게되면 집값은 자연스럽게 마켓밸류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스팅가격을 마켓밸류보다 얼마나 낮춰야 좋은지 궁금할 것이다. 한 전문가는 “5% 정도만 낮춰도 많은 바이어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켓에 따라 상황은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퍼 마감일을 정한다

셀러는 오퍼 데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집을 얼마에 내놓는게 좋은지 정확하게 알고, 에이전트로부터 많은 오퍼를 받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마감일을 정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커브 어필에 신경쓴다

사람도, 집도 첫 인상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밖에서 볼 때 집이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신경써야 한다. 랜드스케이핑을 업데이트하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현관문과 앞마당을 그럴듯하게 꾸민다.


◇오픈하우스에 크게 베팅한다

멋진 오픈하우스를 열면 복수의 바이어로부터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오픈하우스에 과감히 투자한다. 오픈바를 차리고 댄서, DJ, 밴드 등을 동원해 집을 보러오는 바이어를 즐겁게 해주는 것을 고려해본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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