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발달장애 아티스트 작품 담은 2026 달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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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발달장애 아티스트 작품 담은 2026 달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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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비영리단체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픈뱅크의 오상교 행장과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이 발달장애 및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제작된 2026 오픈뱅크 달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픈뱅크 성제환 부장, 오상교 행장,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 윤여광 프로그램 디렉터(오른쪽부터)    / 오픈뱅크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력

드림아트 콘테스트 수상작


오픈뱅크(행장 오상교)가 2026년도 은행 캘린더에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담아 눈길을 끈다. 


이번 캘린더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와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발달장애 및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실렸다. 특히,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드림아트 콘테스트 수상작들이 캘린더에 실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재조명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픈뱅크는 2025년에도 드림아트 수상작을 캘린더에 담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로 2년 연속 이 같은 캘린더를 제작했다. 이 협업은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드림아트 콘테스트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시각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매년 수상작들은 전시회와 시상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개된다. 이 콘테스트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잡았다.


오픈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을 통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드림아트의 주요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오상교 행장은 “드림아트 작품들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캘린더를 통해 예술가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자 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달력은 각 지점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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