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해외 판매망 확대 본격화’
웹마스터
경제
11.16 10:49
글로벌 항공유통사 APG와 제휴
200여 개 항공사 네트워크 활용
신규노선 판매·발권 옵션 다양화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권 유통 전문기업 APG와 제휴해 해외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APG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며 200여 개 이상의 항공사와 협력하는 글로벌 항공권 유통사다. APG는 항공사들의 해외 판매망 구축을 지원하고 총판대리점(GSA) 운영, 항공운송결제체계(BSP) 등록, 마케팅 지원 등 포괄적인 유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전 세계 여행사 및 발권 채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국제선 판매 기회를 확대하며 더 많은 해외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PG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개별 항공사 간 인터라인 계약 없이도 APG 소속 200여 개 항공사의 유통망을 통해 항공권 판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규노선 판매확대와 다양한 항공편 조합에 따른 발권옵션 제공이 가능해진다. 에어프레미아는 APG와의 시스템 연동 등 사전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해외 항공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미주 4개 노선과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아시아 4개 노선을 운항하며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