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6일] 'AI 거품' 우려 재개에 하락
웹마스터
경제
11.06 15:42
나스닥지수 1.90% 내려
6일 뉴욕증시는 AI 관련 업종 주식의 고평가 부상과 고용시장 냉각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98.70포인트(-0.84%) 내린 4만6912.3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5.97포인트(-1.12%) 내린 6720.32, 나스닥지수는 445.80포인트(-1.90%) 내린 2만3053.99에 각각 마감했다.
엔비디아(-3.65%), 팔란티어(-6.84%), AMD(-7.27%) 등 AI 관련 대표 종목들이 이날 모두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AI 관련 주식의 고평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AI 대표주들이 4일 급락했다가 5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퀄컴은 전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애플의 퀄컴칩 구매 수요 감소 우려에 3.63% 하락했다.
10월 들어 일자리가 급감했다는 민간업체 보고서도 투자심리 냉각을 가져온 요인이 됐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10월 중 미국의 일자리가 15만3074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 감축 규모다.
고용악화 우려에 채권 금리를 크게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09%로 전장보다 7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