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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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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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LV, SD까지 운행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가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에 나섰다. 웨이모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로보택시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행 시작 시기는 디트로이트는 이번 겨울부터, 라스베이거스는 내년 여름부터, 샌디에이고는 내년부터로 제시됐다.


웨이모는 특히 디트로이트 광역권에서의 서비스와 관련해 "디트로이트는 세계에 자동차를 선사한 도시"라며 "우리는 노바이(Novi)를 비롯한 디트로이트 광역권에서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웨이모의 엔지니어링팀이 디트로이트의 위성도시 노바이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웨이모는 겨울철 디트로이트에서 정기적으로 시험을 진행해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주행 능력을 개발해 왔으며 폭설 속 운행 기술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서는 "네바다주는 운전하기 위험한 주 6위에 해당하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주 전체 충돌 사고의 43%에 달한다"며 "웨이모가 인간 운전자보다 5배 안전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가 이처럼 우려스러운 추세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텍사스주 피닉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늘려나가 현재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LA 등에서 운행 중이다.


또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와 협력을 통해 텍사스주 오스틴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로보택시를 도입했다.


경쟁 서비스인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 중이지만, 안전 요원을 탑승한 채로 운행하고 있다.


또 우버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 '하이페리온'을 탑재해 2027년부터 로보택시 10만 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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