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한인 벤처기업가 마이클 양,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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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한인 벤처기업가 마이클 양,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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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양 대표가 지난 27일 라캬나다 키와니스클럽에서 강연하고 있다.  /마이클 양 제공


라캬나다 키와니스클럽 주간모임서

"안락함서 벗어나 자신에 도전해야"

'마이사이먼닷컴' 창업 7억불 매각 '대박'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한인 1.5세 기업가 마이클양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양 대표가 지역사회를 위한 조용한 나눔과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 대표는 지난달 27 일 라캬나다플린트리지 키와니스클럽에서 주최하는 주간 오찬모임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다. 키와니스클럽은 라캬나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전 세계 아동의 삶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When the Open Road Comes Calling(길이 부를 때)’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양 대표는 37일간 라카냐다에서 알래스카 프루도베이까지 1 만1000마일에 걸친 모터사이클 여행기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지난 7년간 북미 전역을 4 만 마일 이상 달리며 얻은 경험담도 생생히 전했다.


양 대표는 14살에 미국으로 이민와 UC버클리를 졸업한 뒤 1998년 온라인 가격비교 스타트업 ‘마이사이먼닷컴(mySimon.com)’을 공동 창업해 불과 2 년 만에 CNET에 7 억달러에 매각해 실리콘밸리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모터사이클 여행을 통해 내 안에 모험가 DNA가 있는 걸 발견했다”는 양 대표는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안락한 틀을 벗어나 스스로를 도전하라”며 삶 속 모험의 가치를 강조했다.


현재 양 대표는 콜로라도 로키산맥 여행 중 느낀 특별한 경험과 차세대 실리콘밸리 도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회고록을 집필 중이다. 해당 저서는 내년 3 월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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