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9일]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마감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경제
로컬뉴스

[뉴욕증시 19일]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마감

웹마스터

다우존스지수 0.32% 상승


19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16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분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37.33포인트(0.32%) 오른 4만2792.0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22포인트(0.09%) 상승한 5963.60, 나스닥지수는 4.36포인트(0.02%) 오른 1만9215.46에 장을 마쳤다.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약세를 보였고, 개장 직전까지 흐름이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1.42%, S&P500 지수는 -0.93%의 하락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이후 상황이 반전됐다.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다. 개장 직후 강력하게 유입된 저가 매수세는 장 마감 시점까지 이어졌고 주가지수는 결국 플러스로 전환하며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날 강세로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4월에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진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4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9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빅테크 주가 중 애플과 테슬라는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테슬라는 2.25%, 애플은 1.17% 내렸다.

애플은 시가총액 3위 자리에 계속 머물렀다. 알파벳은 이날 강세에도 시가총액 2조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이날도 8% 이상 올랐다. 그간의 급락세를 뒤집으며 이틀째 급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까지 2거래일간 상승률 14%는 이틀 상승률 기준 2020년 3월 말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여파로 개장 전 7% 이상 떨어지다 4.63%만 내린 채 마감했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