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5월 중 ‘코리아타운플라자’에 새 지점 오픈

PCB뱅크의 가주마켓 지점. / PCB뱅크 웹사이트
"편리한 접근성과 넓은 공간
고객층 다양화 및 확대 기대"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오는 5월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KTP)에 새 지점을 오픈한다. 이로 인해, 현재 사우스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가주마켓점은 5월 중순을 기해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
PCB뱅크의 티모시 장 부행장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TP는 한인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센터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이 지역은 젊은층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입지와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인 밀집 지역 내에서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고객층의 다양화와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KTP는 오랜 역사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상업적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어 이를 새로운 은행 지점의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전통적인 고객층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확장 이전은 PCB뱅크가 기존의 지점보다 더 큰 공간과 트래픽이 많은 장소로의 이전을 통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PCB뱅크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내 9개 지점을 비롯해 뉴저지, 뉴욕, 텍사스 등 미 전역에 총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조지아주에 추가 지점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PCB뱅크는 지난 3월 12일 어바인 지점도 새 위치로 확장 이전했으며, 이번 확장으로 어바인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됐다. 새로 이전한 어바인 지점은 노스파크플라자 쇼핑몰(3971 Irvine Blvd, Irvine) 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