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3일] 우량주 위주 저가매수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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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3일] 우량주 위주 저가매수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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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0.86% 상승


13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58.67포인트(0.86%) 오른 4만229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18포인트(0.16%) 오른 5836.22, 나스닥지수는 73.53포인트(0.38%) 밀린 1만9088.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12월 고용지표의 여파가 이어진 채 개장했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고 나스닥지수는 장 중 낙폭을 1.7%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기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강해진 듯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S&P500지수도 1% 이상의 하락세를 상승세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나스닥도 장 중 1.4%포인트나 낙폭을 줄였다.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잠재적으로 5%에 도달하면서 최소한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는 증시가 실제 유의미한 추진력을 얻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낙폭은 줄였으나 '매그니피센트7'은 2.17% 오른 테슬라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애플과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는 1% 이상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은 약보합이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도 3%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이날 주가가 최대 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데 힘입어 2.19% 올랐다.


우량주 중 JP모건체이스는 1% 이상 올랐고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캐터필러, 암젠은 3% 이상 상승했다.


LA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전기회사 에디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이날도 11.89% 급락했다. 1년래 최저치다. 제약업체 모더나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대폭 낮춘 여파로 주가가 16% 넘게 떨어졌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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