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30일~2025년 1월 3일)] 2025년에도 증시에 훈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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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30일~2025년 1월 3일)] 2025년에도 증시에 훈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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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새해 첫주까지 '산타랠리' 기대

테슬라 차 인도량 주목… 1월 1일 휴장


이번 주(12월 30일~1월 3일) 뉴욕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충족될 지 주목된다. 통상 뉴욕증시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 기간이라고 한다. 통념대로라면 이번 주에도 온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새해 1월 1일은 휴장한다.


지난 27일 결산을 앞둔 주요 투자자의 주식 투매가 나타났지만, 주간으로 보면 주식시장은 여전히 따뜻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S&P500지수는 1.7%,  나스닥지수는 1.8%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8일 내년도 금리인하 전망 횟수를 기존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였지만, 온기가 남아 있는 것이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감세로 대표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은 기업이 실적을 개선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20일 취임식에서 최소 25개의 행정 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투자자는 내년에 미국 기업의 주당 순이익(EPS)이 10.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규제 완화에 직접적인 수혜를 볼 섹터로 은행과 에너지, 암호화폐 등이 꼽힌다. 이 섹터의 전망치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에 나올 테슬라의 4분기 차량 인도량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는 지난 3분기부터 중국에서 자사의 차량등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3일 중국에서 모델Y가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능 개선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생산을 시작하는 가운데, 테슬라는 현재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으로 자율주행 측면에서 테슬라가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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