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6호기 도입 행사에서 김재현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에어프레미아 

증편된 미주노선 중심으로 운항

연말이벤트 통해 항공권도 증정

에어프레미아(공동 대표이사 김재현·유명섭)가 지난 19일 6호 비행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6호기는 현재 보유 중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와 동일 기종으로 5호기 도입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내년 1월부터 증편된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시작할 보잉 787-9의 좌석 구성은 46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31인치 이코노미 309석 등 총 344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항공기는 기체 절반 이상이 탄소 복합소재로 제작돼 연료 효율성이 기존 여객기보다 20% 이상 향상됐으며, 항속거리는 1만5000km 이상으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고효율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초 신규취항 예정인 다낭, 홍콩을 시작으로 호놀룰루와 시애틀까지 노선을 확대하며, 국제선 시장 점유율을 늘려 고객편의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여행 선물을 제공하는 ‘2024 연말결산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airpremia.com/)에서 진행되는 ‘연말결산 퀴즈’ 이벤트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연말결산을 숫자로 공개하고 고객이 시청하는 도중 돌발 퀴즈가 제공된다. 3개의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들은 이벤트에 자동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다낭 또는 홍콩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또한, 에어프레미아 회원을 대상으로 ‘나만의 포토티켓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포토티켓 만들기’ 기능을 이용해 올해 다녀온 여행지에서의 사진으로 포토티켓을 만든 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올리고 해당 게시물의 URL을 포함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LA 또는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