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7일] 연준 금리인하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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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7일] 연준 금리인하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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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 걸린 TV스크린에 연준의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AP


나스닥 첫 1만9000선 돌파 마감


7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나스닥지수는 285.99포인트(1.51%) 오른 1만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지수가 1만9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우존스지수는 0.59포인트(0.00%) 내린 4만3729.34로 보합에서 마감, 전날 3.6%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연준은 지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과열됐던 노동시장 상황이 일반적으로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는 이날 기대를 웃돈 실적 발표에 주가가 11.8% 급등했다. 애플(2.14%), 엔비디아(2.25%), 메타(3.44%)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JP모건체이스(-4.32%), 아메리칸익스프레스(-2.83%)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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