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시니어] “난소암 투병 후 덤으로 얻은 삶을 삽니다”
텔로유스 정인숙 대표의 제2의 인생기
세포신호기술력으로 놀라운 면역력과 회복력을 통해 건강한 삶을 열어주는 기업 ‘텔로유스’의 정인숙 대표(68). 온 몸의 세포를 복구하는 기능인 줄기세포를 운영하는 세포신호 기술력은 가장 주목 받는 의학 기술 중 하나이다. 젊었을 때는 몸의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배출하고 활성화하는 기능이 활발하여 온 몸의 복구가 원만했던 반면, 노화를 통한 줄기세포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이 바로 ‘회복력’을 높여준다는 텔로유스의 청정 수퍼푸드들이다. 줄기세포를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정대표가 이런 청정 수퍼푸드를 권하게 된 것은 순전히 자신의 체험 때문이었다.
#. 키모테라피 치료
정대표는 지난 2014년도 3월에 난소암이 발병하여 4시간에 걸쳐 위티어에 있는 PIH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용정 혹은 물혹 정도로 1시간 정도 예상했던 수술은 막상 절개하고 나니 심각했고 이후 4월부터 12번의 키모테라피(Metronomic Chemotherapy) 치료를 받았다. 담당의사는 총 16회의 항암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지만 정대표는 이를 다 마치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도 포기를 하고 12회에서 멈추고 말았다. 키모테라피 치료를 3회째 한 후부터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져 미장원에 가서 아예 머리카락을 없애는 삭발을 단행하기도 했다. 눈이 아파서 컴퓨터 화면을 볼 수 없을 정도였으며 기운이 일단 없어 세상에서 좋다는 것들을 모두 챙겨 먹을 정도였다고. 그러나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우선은 재발을 막기 위한 ‘면역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으며 기운을 차리는 것이 급선무였다.
#. 면역력이 관건이다
이때 암이란 내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재발하며 암세포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면역력을 높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특히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려고 했고 뜨거운 물만 마셨다. 겨울에는 침대에 온수매트를 깔고 항상 따뜻하게 잠을 자도록 노력을 했고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귀가하여 무조건 쉬었다. 그럼에도 암 투병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다. 우선 잠을 못 자고 식욕도 없어 밥을 먹지 못했다. 한의원에도 다녀 보고 영양주사도 맞아봤지만 소용 없었다. 차라리 인생을 포기해야하나 하는 순간에 지금의 텔로유스를 만나게 되고 체내에서 줄기세포가 다시 활성화 되는 것만이 살길이라 여겨 이를 응용한 결과 다시 시력이 좋아지고 소변줄기가 세지더니 불면증이 극복되고 밥도 잘 먹게 되었다고 한다.
#. 과식 피하고 간헐적 단식
정대표는 기승전 모든 음식과 텔로유스 파우더를 병행한다. 아침식사로 요플레에 텔로유스 파우더를 타서 먹고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계란 후라이를 2개 정도 먹는다. 점심은 일반적인 한식을 하고 퇴근 후에는 자신이 먹는 텔로유스 파우더와 청국장 가루를 배합 한 후 요플레에 타서 먹는데 탄수화물을 절제하면서 고구마나 감자를 쪄서 함께 먹는다. 출출할 때는 수시로 견과류를 챙겨 먹는 것도 습관. 과식은 절대 하지 않고 가끔 간헐적 단식도 한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일요일에는 무조건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린다. 정대표의 삶은 암 투병 전과 후로 나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건강을 되찾은 지금이야 말로 ‘제2의 인생’을 산다고 여기기에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