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시니어!] “끊임 없이 움직이는 도전정신이 건강비결”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건강
로컬뉴스

[파워 시니어!] “끊임 없이 움직이는 도전정신이 건강비결”

웹마스터

JJ글로벌아츠의 줄리엣 이 회장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게 건강비결"이라고 말한다. 이 회장이 오는 6 3일 풀러튼에 있는 코요테힐스 골프코스에서 전 세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자선골프대회에 홀인원 상으로 내놓은 미술작품(아래) 

/줄리엣 이 회장 제공


 JJ글로벌아츠 줄리엣 이 회장 ‘미술 건강법’ 

"정서적 갈등과 심리완화에 미술이 최고" 

단백질 보충 위해 생선·채소·낫또 꼭 챙겨 


줄리엣 이 회장은 한인단체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이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남가주 대한항공여승무원동우회(KASA)’ 회장과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부에나파크 플라자에 ‘AJL 갤러리’ 를 설립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특별히, 전시회 수익 중 상당 몫을 글로벌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며 주류예술’ 을 한인사회에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갤러리는 업력에 비해 전시회 때마다 소개하는 작품들로 지역사회를 놀라게 한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판화와 고(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 오렌지카운티 로컬 화가로 유명한 마리 잘바노(Mary Zarbano)의 작품 등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된다. 누구나 갤러리를 방문하고 나면 유럽의 여느 갤러리 부럽지 않다고 말 할 정도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6 3일 풀러튼에 있는 코요테힐스 골프 코스’ 에서 전 세계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 소식의 생활화와 낫또

이 회장은 사실 고혈압과 당뇨 약을 먹고 있다. 유전성(선천성, 1형 당뇨병) 당뇨가 있다. 유전적 요인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생길 가능성은 30% 정도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15% 정도라고 한다.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병증 예방이다. 그리고 먹는 것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1형 당뇨병은 비만이나 식습관과는 관련이 없는 질환으로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소아, 청소년 시기뿐 아니라 성인, 노인층까지 전 연령에서 진단받을 수 있다따라서, 식이요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대체로 저녁을 안 먹고 만약 먹게 되더라도 약간의 죽을 먹는다. 공복이 길어질수록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에는 요구르트에 생식가루를 타서 먹는 걸 즐긴다. 반면 점심은 잘 먹는다. 단백질 보충이 주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3가지 정기적으로 챙기는 것들이 있는데 생선요리와 채소 그리고 낫또(納豆). 소식(食)을 하는 줄리엣 회장에게 낫또는 매우 유익하다. 일본 고유의 전통음식인 낫또는 특히, 중년여성의 건강에 좋은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소 '나토키나제'와 비타민 K2 함유되어 있다. 낫또에 들어있는 나토키나제는 뼈와 혈관 건강에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가장 큰 유익에는 낫또 100그램에 단백질 19그램 이상 함유되어 소고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식을 즐기는 분들의 주요 단백질 보충원이 된다고 한다.

#. 끊임없이 도전하고 움직여라!

이 회장은 모든 사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자신의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 승무원 시절에도 그랬고 하와이 이민시절에도 끊임 없이 움직이는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따라서, 체력이 매우 중요했는데 많이 걷는 것을 원래부터 즐겼다고 한다. 사실 당뇨에는 걷는 게 최고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일주일에 3~4일은 걷기 위해서라도 골프를 즐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갈등과 심리적인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지켜낸다고 한다.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미술'이 그만이어서 갤러리를 운영하는 일이 비록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람되고 유익한 일이라고 여긴다.

내달 3일 코요테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자선 골프대회에 많이 참여해 주세요! 프로골퍼 배상문, 대니 이 선수가 사인한 드라이버 2, AJL갤러리가 내놓은 1000달러 상당의 그림 두 점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습니다.”  문의 (714) 502-4115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