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흑인 연쇄강도단에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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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흑인 연쇄강도단에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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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보안카메라에 녹화된 용의자의 침입 장면. CBS필라델피아 뉴스 화면



아시안 운영 업소만 6개 털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아시안 업소만 노리는 흑인 강도단이 활개치고 있다. 피해 업소 중에는 H마트도 포함됐다.


CBS필라델피아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일당은 최근 건축용 지렛대를 이용해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의 H마트 뒷문을 따고 침입했다. 이 장면은 업소 내 보안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으며, 경찰은 인근 지역의 또다른 아시안 업소들도 표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상점에서는 2만1000달러가 넘는 현금과 담배, 시가 등을 털렸고, 델리샵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 업소 직원은 “피해 업주가 대부분 아시안들이다. 언어적 약점을 이용해 소수계를 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이른 새벽 시간대에 범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한 달 사이에 6개 이상의 점포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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